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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상담] 하향 대학 불합격, 부모님의 갈등, 현재 증상에 대해서 상담하고 싶어요.
작성자 등록일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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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유학중이라 대면 상담을 못해서 온라인으로 질문드려요.
저는 곧 졸업하는 고3 학생입니다. 저는 원래 나름 엘리트라면 엘리트의 길을 걸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을 다니며 중학생때는 유학의 길에 올랐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유명 국제학교를 다니며 학업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또 사교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일구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버지가 같은 집에 살게 되면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은 제 대학 이야기부터였습니다.
저는 이미 중학생때부터 부모님과 상담하며 또 대학은 다른 나라로 진학(유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현재 살고있는 나라에 오고, 그게 진심이었냐며, 제가 걱정된다며 또다른 나라로의 유학은 반대하셨습니다. 저도 부모님과 떨어지기 싫었기에 그 이유로 유학을 접고, 현재 살고있는 나라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대학 지원 시기는 거의 끝났고, 학과도 상관없는 하향 1 상향 1밖에 넣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뒤로 부모님 갈등이 심해지고, 어머니는 항상 아버지 욕만 하십니다. 그만하라고도 할 수 없어요. 아버지가 어머니께 좀 잘 못하십니다. 근데 또 막상 아버지를 탓할수만 없는게, 어머니가 좀 날카로우시고 아버지가 공황장애가 있으셔서 어찌 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인지, 그저 지망 대학교가 없어져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성적은 조금씩 떨어졌고 그 해 친할머니께서도 돌아가셔서 복합적인 감정이 저를 대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선생님께서도 안심하셨던 하향대학도 떨어지고 대입 시험을 망쳐서 상향은 기대도 하지 않고있습니다. 부모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고 쪽팔립니다.
아마 재수를 할 것 같은데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 않고, 제 원래의 꿈도 다 잊고 현실을 놓으며 화려했던 과거에만 살고있습니다. 제가 이 글 머리에 초등학교시절을 묘사했던것도 이것 때문이겠죠. 딱히 우울감을 느끼진 않지만 뭔가 이루 말할수 없는 감정이 제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가끔 제 생각과 제 몸이 분리되는 느낌도 받고, 숨이 멈춘 느낌을 받습니다. 심장도 두근두근 빨리 뛰고요. 유학중이라 병원가기가 쉬운것도 아니고, 모르겠습니다. 요즘 부쩍 눈물도 늘고 어딘가가 아픈것 같은데 어디가 아픈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의욕이 없는게 이상해서, 책상도 치우고 새해계획, 플래너도 작성하고 있지만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왜이럴까요. 저는 분명 항상 최선을 다하고 최상의 결과를 냈는데 이렇게 매일 한심하게 책상 앞에 앉아만, 드라마만 보고있으니 너무 짜증납니다. 또 최근엔 소음에 민감해져서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께도 이런 얘기를 못하겠고 아버지랑은 친하지도 않아서 어렵네요. 글이 많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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